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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을 앞두고 전문기관들의 점수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전국 56개 전문 의료기관 중 12곳이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요건 충족을 권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경고, 업무정지 등 퇴출 절차를 밞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12일 공개한 ‘2014년 전국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12개 기관이 요건을 갖추지 않은 상태로 운영 중이었다.
자격미달 기관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상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광주기독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순천성가를로병원 △순천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 등이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일산병원과 국고 지원을 받는 지역암센터 등이 눈에 띈다.
실제 가천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와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역시 평가 당시에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현재 요건을 갖춰 자격미달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12개 의료기관 대부분은 다인실의 남녀혼용과 임종실, 가족실, 상담실 등 호스피스 시설요건을 갖추긴 했으나 별도 병동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특수한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유지 및 관리비 부담 때문인 것으로 복지부는 분석했다.
복지부는 법적 필수요건을 갖추지 못한 12개 전문 의료기관에 대해 6월까지 요건을 충족시킬 것을 권고하는 한편 불이행시 제도권에서 퇴출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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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명단 |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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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미달 의료기관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상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광주기독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순천성가를로병원 △순천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 |
12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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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의료기관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갈바리의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모현센터의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암센터 △부산성모병원 △수원기독의원 △창원파티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 |
14곳 |
반면 호스피스 전문인력 및 시설, 장비를 잘 갖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의료기관은 14곳으로 집계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갈바리의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모현센터의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암센터 △부산성모병원 △수원기독의원 △창원파티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 등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들 의료기관은 충분히 교육받은 호스피스 전담간호사와 전문의사가 사회복지사‧성직자와 협력해 사별가족 상담 등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호스피스 질 수준을 정확히 평가하고 차등지원 폭을 확대하는 등 제도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