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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과 KT의 합작회사 후헬스케어가 무한한 성장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대학생의 ‘젊은 아이디어’를 수혈해 향후 30년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겠다는 것.
국내 의료·ICT 융합에 혁신은 빠져있다는 편견을 불식시키고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6일 후헬스케어는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을 받아 ‘Start Up 헬스케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IT기반 솔루션과 서비스 플랫폼 및 제품으로 자유 주제다.
가령 ▲홈케어 시스템 혹은 플랫폼 ▲헬스케어 식단 관리 ▲질환에 따른 운동요법 관리 ▲글로벌 의료관광의 신전략 ▲환자정보 자동전송시스템-진료협력 분야 ▲건강관리 및 교육 애니메이션 ▲헬스케어 정보 Big Data 활용 방안 ▲유전질환 정보 및 자가진단 등에 관한 아이디어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을 이뤄 공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 제한은 없다. 팀 구성 시 대학(원)생 1 이상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27일 마감이다.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후헬스케어와의 공동 소유로 특허 등록이 지원된다.
박창영 부사장은 “양질의 아이디어가 나올 경우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후헬스케어의 신사업 아이템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후헬스케어 입사 기회 제공 또는 자회사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와 내년에 융합사업을 협의 중이다. 미창부의 취지와 부합하는 아이디어인 경우 국가 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원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료·ICT 융합 설립 취지와 맞는 신사업 주도적으로 추진”
후헬스케어의 적극적인 미래 유망 신사업 아이템 발굴 노력은 경영 방식 변화 시도와 궤를 같이 한다.
모회사 격인 연세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사업 영역에 안주하지 않고 설립 취지에 맞게 다양한 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복지부, 미창부, 산자부 등 범 부처 R&D 수행 동력 확보를 위해 병원정보, 의료·ICT 융합 프로젝트를 다수 이끈 팀장급 연구 인력을 전격 영입한 것도 그 일환이다.
박창영 부사장은 “연구 파트 역량을 강화한 것은 범 부처 R&D 성과 창출을 통해 신규 사업을 후헬스케어가 주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미”라며 “다른 의료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미래 성장 동력을 하나씩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후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기준으로 매출 54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5000만원을 기록해 설립 3년 만에 흑자 전환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145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유세브란스 3.0' 구축, 병원 연구자재 온라인몰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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