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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향한 격려메시지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흔히 여론 지도층이라 불리는 고위직 인사들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은 과거 루게릭환자의 고통을 경험하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탄생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형식을 따 손글씨로 응원글을 작성해 SNS 등을 통해 전하는 일명 '메르스 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
그는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적극 응원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했다.
바통을 이은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겸 KB금융지주 회장,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등이 '메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의료계 또한 빠지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강중구 일산병원장과 함께 "메르스로 고생하는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국민건강보험도 응원합니다"라며 힘을 보탰다.
성 이사장의 뒤를 이어 지목된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다음날 "메르스 극복을 위해 서울대병원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란 문구를 전했고, 바통은 돌고 돌아 차상훈 고대안산병원장에게로 넘어갔다.
그는 지난달 30일 병원에서 "메르스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메르스! 힘을 합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차 병원장의 뒤를 이은 이호준 안산시의사회장도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치료도 예방도 모두 가능한 메르스! 그 극복에 안산시 의사회도 앞장 서겠습니다"란 희망과 의지가 담긴 사진을 전하며 응원릴레이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