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당뇨·고혈압 관리 못해 콩팥 망가진 환자 급증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 4000례 원인질환 분석…"25년새 5배 늘어"
[ 2015년 07월 21일 15시 11분 ]

신장이식의 원인이 신장 자체보다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한덕종, 김영훈 교수)은 지난 1990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국내 최초로 400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 환자들의 원인질환 변화 추이를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를 21일 밝혔다.

 

그 결과 시행 초기(1990∼1994년) 당뇨와 고혈압의 만성질환 환자군이 8.4%에 불과했지만 최근(2010∼2015년) 43%로 크게 늘어나 25년새 5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199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만성질환자군은 2010년 이후 신장이식의 가장 주된 원인 질환군으로 자리잡았다.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2명 중 1명은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사구체신염, 자가면역신질환(IgA) 등 신장 자체에 생긴 질환으로 이식을 받은 환자군은 시행 초기 전체 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 25년간 증가세와 감소세를 반복해 그 차이가 없었다.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만성질환군을 자세히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았다. 신장이식 시행 초기 전체 3.2%의 비중을 보이는데 그쳤으나 최근 들어 8배 이상 치솟으며 25.9%를 기록해 전체 원인질환 1위라는 불명예스런 자리를 차지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도 그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 200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 최근 17.1%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일반외과)는 “실제 최근 들어 매년 6천명 정도의 당뇨, 고혈압 환자가 신장이 망가지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어 그로 인한 신장이식 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추세는 무엇보다 당뇨, 고혈압에 대한 관리 부족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신장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의 조기 관리와 검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태환기자 kim715@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암 경험자, 콩팥질환 발생 3배 더 많아"
'인공신장실 인증제' 전국 확대 예정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