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들이 직접 암보다 무서운 '당뇨발' 홍보
'당뇨발의 날' 제정 이어 11개병원 기념행사, 김동익 회장 "인식 개선 시급"
[ 2015년 09월 21일 20시 00분 ]

대장암, 유방암 등 대표적인 암 질환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당뇨발’ 질환의 문제 인식을 위해 전문 의료진들이 나섰다.


당뇨발은 당뇨와 관련해 발생하는 발의 모든 문제를 포함하는 질환이다. 당뇨병성 궤양, 허혈증, 신경병증, 골관절증, 당뇨병성 염증 등을 포함한다.


대한당뇨발학회(회장 김동익)는 ‘당뇨발의 날’을 제정,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1개 병원에서 당뇨인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등의 행사를 갖는다.


김동익 회장(삼성서울병원)은 21일 기자간담회[사진]를 통해 “당뇨에 의한 발 문제를 널리 알리고,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당뇨발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겪는 질환이다.


이들 당뇨병 환자의 4분의 1은 당뇨발로 인한 족부궤양을 앓고 있다. 하지 궤양이 발생한 경우 5분의 1 정도에서 족부 절단 위험성이 있다.


또 당뇨발로 인해 발에 궤양이 발생한 경우 5년 사망률은 43%에서 55%까지 보고된다. 이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대표적 암 질환의 사망률보다 높다.

 

"당뇨발 후유증 매우 위험한데도 홍보 많이 안돼 환자나 보호자 소홀"


김동익 회장은 “당뇨발에 의한 후유증은 다른 질환보다 훨씬 위중함에도 불구하고 당뇨로 인한 심장, 신장질환, 눈의 망막질환 등이 주요 관심사가 돼 왔다”면서 “상대적으로 당뇨로 인한 발 문제에 대해선 소홀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당뇨발의 날’ 제정에 이어 ‘당뇨발 관심으로 당당한 걸음’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뇨병 합병증 가운데 발 관리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학회 의료진이 직접 나서는 기념행사는 전국 11개 병원에서 40여 분간 기초·심화과정 강의를 갖게 된다. 이어 Q&A, 진단 및 검사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삼성서울병원(19일) ▲대구가톨릭대병원(20일) ▲을지의대 을지병원(21일) ▲고려대 구로병원(22일) ▲전북대병원(22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22일) ▲인제대 상계백병원(22일) ▲건국대병원(22일) ▲한양대병원(22일) ▲충남대병원(23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23일)에서 열린다.


특히 각 병원별로 김동익 교수를 비롯해 박기혁, 양기원, 한승규, 박태선, 박제훈, 정형진, 신동혁, 박시복, 복수경, 박종권 교수 등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진행한다.


김동익 회장은 “당뇨발 치료는 한 진료과보다는 다학제간 협진이 필요하다”면서 “학회는 혈관외과·정형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내분비내과 등 전문 의료진 및 간호사까지 다양한 분야 의료진이 참여해서 지식과 치료 방침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발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되고, 궤양과 염증 같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게 된다면 하지 절단 등의 심각한 장애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2월 창립된 대한당뇨발학회는 당뇨발 한국형 진료지침서를 만들고, 연간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내년 7월 아시안 당뇨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당뇨환자보다 합병증인 당뇨망막병 더 늘어
"당뇨대란 과장 아니다…맞춤형 관리 절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