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초 개소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의 ‘Angio-CT’이 도입됐다.
중증외상센터 전용 Angio-CT의 경우 일본 오사카 종합병원 중증외상센터에 1호기가 설치됐고 이번에 부산대병원에 2호기가 설치되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등 진단영상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가 최근 부산대병원에 Angio-CT 등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벤션 영상의학실에 설치된 Angio-CT는 혈관조영술을 비롯, 다양한 최소침습의 중재적시술을 시행하는데 사용되는 Angio(혈관조영촬영장치)와 CT 갠트리가 결합된 신개념 장비"라고 자신했다.
특히 "중증외상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처리해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량 출혈이 발생한 중증외상 환자의 경우 CT 촬영을 통해 출혈 부위 등을 확인해야 하고 이후 혈관조영검사실로 옮겨 스텐트 등을 이용한 색전술을 한다.
응급 시술이 완료되면 다시 CT실로 환자를 옮겨 제대로 시술이 이뤄졌는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그는 "Angio-CT를 이용하면 한 테이블 위에서 환자가 이동할 필요 없이 혈관조영검사와 CT촬영 영상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중증외상 환자 치료에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초음파 진단장치 및 자기공명영상장치(MRI)도 앞으로 세계적 시장 확대 등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시바메디컬시스템즈가 제조하는 초음파진단장치 및 자기공명영상장치 연구개발의 경우, 일본 도시바가 개설할 ‘헬스케어개발센터’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더 주목된다.
내년 연구개발비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는 등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는 "영상진단기기 중심 의료기기 사업을 예방의학, 예후 및 간호, 건강증진 및 치료장비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바메디컬시스템즈는 질병의 조기진단, 조기치료를 목적으로 전세계 135개국 이상의 환자들에게 의료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