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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고의 첨단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경기 성남시가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주축으로 하는 의료기기 산업 여건 조성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13일 경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성남 의료기기 및 바이오특화센터'를 조성하고 올 4월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전 부지에 분당서울대병원이 조성하는 연면적 8만2644㎡ 규모의 '헬스케어혁신파크(HIP)'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
현재까지 헬스케어혁신파크에는 의생명연구원(분당서울대병원), 한국줄기세포뱅크,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 등이 입주를 확정했다.
특화센터는 의료장비 및 의료 ICT, 유전체, 재생의학, 나노의학 등 5개 중점 기술개발 분야를 포함한 의료바이오 기업에게 입주 공간과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책임 의사와 기업이 1대1 매칭을 통해 제품 개발 협력체를 운영하고 인허가 및 임상 용화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의료산업 저변 확대와 의료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증명하듯 성남에는 의료바이오 중소벤처기업 550여 개사가 의료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무엇보다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제생병원과 내년 개원 예정인 성남시립의료원 등 대형병원 중심의 충분한 임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가천대, 차의과대학, 을지대 등에 33개가 넘는 의료관련 학과가 개설돼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재명 시장은 "공기업 이전부지가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거듭난다는 것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공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어 "의료, 교육, 연구, 창업, 산업화의 중심축으로서 의료기기 및 바이오 특화센터를 비롯한 헬스케어 클러스터가 성남시 뿐 아니라 한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큰 틀에서 시와 진흥재단은 전주기 밀착 지원 서비스를 통해 '병원 협력형 클러스터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재단은 현재 운영 중인 중소벤처기업 교류회와 특화센터를 포함한 헬스케어혁신파크 입주 기업을 연결,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융합형 기술 개발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ICT 기업과 의료바이오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를 첨단화하는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기기 및 바이오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실제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과 임상 및 전임상시험지원, 바이오줄기세포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수 기업은 물론 연구기관들을 유치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은 "성남시 우수 의료기기 및 용품들이 병원에 납품돼 기업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