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2년 주기 HPV 바이러스 검사가 비용 효과적"
의약품정책연구소, 자궁경부암 검진 비용·효과 분석
[ 2016년 01월 14일 11시 53분 ]

한국로슈진단(주)이 후원한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의 경제성 평가’ 연구결과 HPV 고위험군 바이러스 검사를 2년마다 실시하게 되면 자궁경부세포 검사보다 비용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재)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조찬휘)는 13일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의 경제성 평가’ 연구결과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배덕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 현행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라 자궁경부세포암검사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16번, 18번 검사의 경제성을 비교해보니 2~3년 단위로 검사를 진행할 경우  HPV 검사가 보다 비용 효과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마르코프 코호트 모형을 사용, 30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이 40년간 진단검사를 받는 것으로 가정한 후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비교했다.

 

이후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16번과 18번 유전자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검진방법과 병행하는 검진 방법을 비교, 분석했다.

 

비용은 2012년 기준 건강보험급여 수가를 활용했다.

 

그 결과 HPV 16번, 18번 검사를 2~3년 주기로 병행 혹은 단독으로 실시할 때 현행 자궁경부세포검사보다 비용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HPV 유전자 검사를  2년 주기로 병행 실시할 때 가장 비용 효과적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 대상 인구의 역학적 특성 및 진단과 관련된 변수는 미국에서 4만7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궁경부암 임상시험인 아테나(ATHENA)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아테나 임상연구에서는 연령별 HPV 고위험군 유병률 및 자궁경부세포검사에 따른 연령별 고위험군 HPV 유병률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반영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에 대한 임상 연구가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실시된 ATHENA 임상연구 결과를 연구에 적용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세계 3위, 한국에서는 7위를 차지하며 발병 원인의 99% 이상은 HPV다. 특히 14종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중 16번과 18번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PV는 5명 중 4명의 여성이 일생 동안 한 번은 감염되며 체내에 10년 동안 아무 증상 없이 존재할 수 있다.

 

연구팀은 “자궁경부암은 전암(pre-cancer) 단계에서는 98% 완치 가능하나 일단 암이 생기거나 전이가 되는 경우에는 5년 내 생존율이 20%로 떨어진다”며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덕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 검사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초기 연구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기초로 여성들이 보다 비용 효과적인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 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1·2·3심 6개병원 승(勝)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
경북대병원, HPV 검사비 환수 항소심도 '勝'
자궁경부암 백신 급여화, 3회→2회 대세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