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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실이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1등급(매우 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진행한 세부 감사내역이 공개됐다. 감사실은 약 40억 규모의 재정 회수 등의 조치를 내렸고,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공개된 건보공단 ‘2015년 연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실은 종합감사 등 총 151회의 감사를 실시해 1007건의 개선, 권고, 경고를 명령했다. 이를 토대로 39억7600만원의 재정 회수 근거를 마련했다.
우선 종합감사는 본부 7개, 지역본부 3개, 지사 77개를 대상으로 104건이 진행됐고, 이를 토대로 38억7500만원의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재무, 특정(특별, 기획), 복무, 성과 감사는 47건을 수행해 1억100만원의 재정절감을 이끌어냈다.
이 중 보험재정 건전화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요양급여비 환수결정 지연 사례 점검 ▲사무장병원 특별징수 활동 모니터링을 수행해 14억2700만원의 징수조치 등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상감사를 통해 사전적 재정절감 실적도 이뤄냈다. 감사실은 일산병원을 대상으로 280건의 감사를 진행했고 77건(27.5%)의 감사의견 제시로 4170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보고됐다.
구체적으로 고위자과정 해외워크숍 실시, 방사선 선량관리시스템 증설, 캘린더 제작계획 등 세부사업 관련 점검으로 예산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감사실 관계자는 “미래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인 보험재정 건전성 등 현안과제를 중점적으로 감사를 수행했고, IT 및 e-감사시스템을 활용하여 감사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부통제 실시와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철저히 진행한 성과가 나타났다. 상시 모니터링 및 이행관리 책임제 운영 등 사후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일상감사 대상 부서를 확대해 사전 감사기능 강화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청렴도 1등급이라는 성과를 보인 것은 본부와 현장 지사를 아우르는 감사를 수행해 제도개선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좋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다각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감사실은 향후 분야별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및 내부강사 교육을 강화하고, 감사심의조정위원회 자문단 구성을 통한 전문문야 자문 범위를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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