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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장관보다 차관 인사를 서두르면서 이번 주 각 부처의 차관 명단을 발표할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도 신임 차관 임명이 확실시 됨에 따라 現 방문규 차관의 거취와 새로 부임할 차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방문규 차관의 경우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자리이동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기획재정부 출신인 방 차관이 복지부로 옮긴지도 2년이 다 돼 간다 .
방 차관은 지난해 8월 박근혜 정부의 개각 당시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을 키운 바 있지만 1년 7개월째 복지부 차관 임무를 수행 중이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무조정실 차장 등 구체적인 부처까지 거론될 정도로 소문이 무성했지만 최종 개각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새정부 들어서도 그의 거취를 둘러싼 전망이 쏟아졌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 국정과제를 조율하고 관리하는 국무조정실장에 낙점될 것이란 관측도 있었다.
기재부는 물론 국세청, 농식품부, 청와대 등에서 근무하며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무적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 홍남기 차관이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발탁되며 방문규 차관의 거취는 여전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행시 28회로 공직을 시작해 기재부 대변인, 성과관리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실장, 2차관 등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인 만큼 새정부에서도 충분히 요직을 수행할 인물이라는 평가다.
다만 기재부 복귀시 차관으로의 수평이동은 격에 맞지 않고, 정권 초기 ‘정무직’이라는 점에서 낙관만 할 수도 없다는 분석이 공존한다.
새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은 누구
또 다른 관심사는 신임 차관이다. 청와대가 당분간 차관 중심의 국정운영을 예고한 만큼 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에도 차관의 영향력이 반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차관 인선은 안정적으로 국정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관료 출신과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외부 인사 등 두 갈래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복지부 내부에서는 권덕철 기획조정실장과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영호 사회복지정책실장, 이동욱 인구정책실장 등 4명의 실장들이 청와대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호남 출신인 권덕철 실장은 3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재정기획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강립 실장은 행정고시 33회로, 보험급여과장, 장애인정책팀장, 의료정책팀장,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산업정책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연금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강원도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영호 실장은 행정고시 28회로, 4명의 실장 중 가장 먼저 공직의 길을 걸었다. 식약청 기획조정관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동욱 실장은 행정고시 32회로 복지부에 들어와 보험급여과장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홍보관리관, 대변인, 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직무대리,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경북 봉화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왼쪽부터 최희주, 이태한, 임종규, 김원종>
외부 인사로는 복지부에서 연금정책관, 건강정책국장, 건강보험정책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인구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최희주 정책특보(행시 30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가 거론된다.
복지정책관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인구정책실장 등으로 근무했던 이태한 단국대학교 교수(행시 31회, 서울대 사회학과)도 하마평 대상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임종규 사무총장 역시 차관 대상자로 거론된다. 행시 34회에 출신으로 공직에 다소 늦게 입문했지만 하마평에 오른 전‧현직 관료 중 가장 나이가 많다.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은 새정부 초기 조직 장악력을 발휘할 인물이라는 평가다.
이 외에도 관료 출신은 아니지만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제주의대 이상이 교수 등이 거론 중인 상황이다. 탕평인사가 이뤄질 경우 국민의당 김원종 부위원장도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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