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SK 등 국산신약, 美FDA 승인 줄줄이 연기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 내년 기약, 한미약품·GC녹십자도 늦어져
[ 2018년 12월 28일 05시 53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이 줄줄이 무산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2011년 에어리얼 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치료 신약 '솔리암페톨(SKL-N05)'의 연내 미국 시장 진출이 연기됐다.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인 재즈 파마슈티컬즈는 지난해 말 미국 FDA에 허가신청했던 솔리암페톨의 검토기간 연장을 통보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FDA는 재즈사와 솔리암페톨의 라벨 문구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사기간 연장을 요구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허가신청자 비용 부담법(PDUFA)에 따라 새로운 심사 마감 기한은 3개월 뒤인 2019년 3월 20일로 정해졌다.


솔리암페톨은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성인환자의 과도한 졸음을 치료하는 약으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해 졸음을 막는 기전을 가졌다.


제드 블랙 재즈 수면 및 중추신경계부문 부사장은 "FDA와 협력해 가능한 빨리 검토 프로세스를 완료할 것"이라며 "수면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솔리암페톨이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치료옵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 후보물질 ‘포지오티닙’도 미국 FD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지 못했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인 스펙트럼은 MD앤더슨이 진행한 연구자 임상 2상 중간결과를 토대로 포지오티닙에 대한 혁신치료제 지정을 FDA에 신청했으나 지정받지 못했다고 최근 알렸다.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항암신약 등 치료제가 절실한 분야에서는 임상 2상 결과만으로도 시판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스펙트럼이 FDA에 제출한 자료는 EGFR 엑손20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구자 임상2상 자료다.


스펙트럼 조 터전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스펙트럼 2상(ZENITH20)을 토대로 가장 빠른 허가승인 절차를 FDA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포지오티닙에 관한 우리의 개발 일정과 프로그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GC녹십자 역시 올 한해 혈액제제 'IVIG-SN'의 FDA 승인 소식을 기다렸지만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쓰는 대표적 혈액제제다. GC녹십자는 FDA로부터 지금까지 보완 요청을 두 번 받았다.

지난 2015년 11월 GC녹십자는 'IVIG-SN'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이르면 2016년말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16년 말 FDA는 제조공정 관련 보완사항을 지적하며 한 차례 허가를 지연했다. 보완 자료를 제출한 뒤 승인을 기다렸지만, 지난 9월 제조공장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두 번째 공문을 받았다.

GC녹십자는 최근 FDA의 지적 사항을 수정해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내년이 되서야 허가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또 다시 보완 조치를 받으면서 품목허가 일정은 더욱 늦춰질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FDA로부터 승인 및 허가가 기대되던 제품들의 스케줄이 내년으로 연기됐다"며 "미국 시장 문턱이 높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도전이 내년에는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한미 기술수출 ’포지오티닙’, FDA 혁신치료제 '불발'
2018년 미국 진출 앞둔 국산약 ‘최대 7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