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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확정됐다. 윤 후보는 34만7963표(득표율 47.85%)를 득표해 30만1786표(41.50%)에 그친 홍준표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윤 후보가 야당 대선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그가 내놓은, 그리고 앞으로 제시할 보건의료정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윤 후보캠프에는 서정숙 등 전·현직 의원과 함께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포진해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지명됐다.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21만34표(선거인단 득표율 57.77%), 여론조사 환산 득표에서는 13만7929표(여론조사 결과 득표율 37.9%) 등 총 34만7963표(47.85%)를 받았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지명되면서 윤 후보 캠프 내 보건의료 참모 및 앞으로 추진될 주요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이 높아진다.
윤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캠프에는 약사출신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보건복지위원회)뿐만 아니라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합류해 있다.
오 전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이장섭 전 충북 정무부지사에 밀려 컷오프 됐는데, 그는 제19·20대 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보건의료 관련 전·현직 의원 외에도 지난 8월 10일 발표된 정책자문 전문가 명단에는 안정훈 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교수(보건정책),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보건의료) 등이 포함됐다.
홍 교수는 실손보험, 문재인 케어 등에 대한 견해를 개진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달 29일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인구고령화 시대, 국민건강보험과 민영건강보험의 역할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는 건강보험 지속성을 위해 비급여 의료서비스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지난달 28일 간병비 급여화 등을 골자로 한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비급여 급여화를 골자로 한 문재인 케어가 건강보험재정을 악화시키고, 요양-간병에 대한 국가지원 체계 공백 등은 방치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급성기 환자에 대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로 건강보험 지원, 요양병원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등 환자 특성별 맞춤형 간병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치매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돌봄 계획 및 요양-간병 코디네이터 및 사례관리자 등 전문인력 양성·배치를 골자로 한 맞춤형 돌봄계획 설계 및 지원 계획도 공개했다.
윤 후보는 수락연설문을 통해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함께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