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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2016년도 예산을 편성했지만 이는 2014년 -7% 삭감 이전인 2013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데일리메디가 연세의료원의 2016년도(2016년 3월 1일~2017년 2월 28일) 자금 예산서를 확인한 결과, 총 1조737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는 2013년 1조7853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포괄수가제와 영상수가 인하, 3대 비급여 개선안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후 2014년 마이너스 경영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008년 진료수입 1조원을 돌파한 후 승승장구하던 빅5병원의 대표주자로 2014년 병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예산을 삭감했다.
연세의료원은 2013년 1조7853억원에서 2014년 1243억원(-7%)을 줄인 1조6611억원의 예산편성이후 2015년 2.9%(전년 동기대비) 늘여 1조6655억원, 올해 4.3% 증가한 1조7371억원에 예산을 책정했다.
진료수입은 1조5756억원으로 외래수입 6578억원(4.7%)과 입원수입 9094억원(6.8%), 기타의료수입 493억원, 의료수입감면 410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중 4771억원이 인건비로 재료비는 4765억원, 관리운영비 2959억원 등이 책정됐다.
연세의료원의 이번 예산 편성 기본방침은 기관별 재정적 자립을 원칙으로 대내외 경영여건을 감안한 긴축정책이며, 신규 사업은 보류하고 기존사업은 Zero-based로 한다.
연세의료원의 2016년도 주요 사업계획은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신축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외부 교수동 신축, 종합관 우리라운지 조성공사 등이다.
연세의료원 한 관계자는 예선 편성과 관련해 “경영지표 개선을 위해 인력, 임금, 경비 등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노력을 강구하고 있지만 좀처럼 회복이 더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세의료원은 매년 5%이상 상승곡선을 유지하다 포괄수가제 시행과 영상검사 가격인하, 3대 비급여 개선안 등 팍팍한 의료제도 때문에 마이너스 경영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